［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 청주 옥산에 소재한 스템코 주식회사(이하 스템코)가 지난 18일 오창 사업장 내에서 ‘비전(VISION) 2030 선포식 및 신사무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 삼성전기 김홍진 주주대표, 한국도레이 대표 이영관 회장 및 도레이첨단소재 가타오카 부회장, 스테코 이덕형 대표이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한영희 이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김경오 충북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템코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상을 다짐했다.

축하 퍼포먼스로 막을 연 비전선포식에서 엄영하 대표이사는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미션과 함께 ‘Let’s F.L.Y STEMCO!’ 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F는 Focus On Innovation, L은 Lead Technology, Y는 Yearn for Best로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첨단기술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No.1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하고자 하는 다짐을 담았다.

미션 달성을 위해 △경쟁우위 제고를 통한 사업구조 개혁 △고객의 다변화된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시장·신사업 발굴 강화 △선제적 인재육성 소통과 창의의 조직문화 구축 △사회적 책임의식 강화를 통한 원칙준수 문화 정착 이라는 4대 비전과 함께 12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엄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리더로서 존재가치를 굳건히 하여 2030년 매출 1조원 기업으로의 성장에 도전하겠다”며 VISION 2030 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한편, 비전선포식 이후 신사무동 준공식이 진행됐다. 신사무동은 2019년 3월부터 건립 계획을 수립해 2020년 5월 사용 승인됐다. 지상 2층(연면적 2,080.05㎡)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는 회의실과 고객상담실,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이 있어 다양한 방면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엄 대표이사는 “이번 준공하게 된 신사무동은 회사의 핵심가치인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공간이며, 당사가 앞으로 크게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