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 지원

염광선 성심신협 이사장이 지역 어르신에게 맞춤형 리어카와 안전조끼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17일 청주 성심신협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리어카 30대와 안전조끼 60벌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청주 성심신협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지원을 받아 청주시 율량동, 내덕1동, 내덕2동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맞춤형 안전 리어카 30대와 안전조끼 60벌(약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청주 주중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염광선 성심신협 이사장, 정경철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박정희·임정수·변은영·정태훈 시의회 의원, 홍기범 율량사천동장과 수혜 대상 어르신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된 리어카는 반사경과 경보장치를 부착하고, 어르신의 근력을 감안해 경량화 시켜 특수 제작한 맞춤 리어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형광으로 제작된 안전조끼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리어카 전달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과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염광선 성심신협 이사장은 "리어카 전달은 어르신들의 자활을 돕는 사업의 일환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사랑의 리어카를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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