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1호 사업, 베트남 K-Market과의 협력으로 도내기업 수출 지원

(사)아시아한인총연합회 수출지원을 위한 MOU.
심상만(왼쪽) 아시아한인총연합회장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19일 지사 집무실에서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총연)와 공동번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총연의 심상만 회장과 주요 임원들의 충북도 국제자문관 위촉과 더불어 도내 수출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현장 방문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도내 소재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 홍보와 판로 지원, 동남아 진출과 교류확대 그리고 외자유치, 도정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22개국 한인회로 구성되어 있는 아총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속 한인회에 마스크 3만장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신남방 지역 진출을 돕기 위한 신남방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 1호 사업으로 베트남 수출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최대의 한국식품 유통업체로 80여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 마켓(K-Market)과 협력으로 도내 기업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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