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김의옥(58·사진) 64대 천안서북경찰서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개청 이래 첫 여성 서장 부임이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와 대덕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2015년 총경 승진 이후 금산서장, 대전동부서장, 충남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쳤다.

순경부터 경정까지 시험을 통해 승진했다. 경사 승진 때는 경기청 수석, 경감 승진 때는 충남청 수석, 경정 시험에서는 전국 차석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옥 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든든하고 따뜻한 이웃 경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직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정다움이 느껴지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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