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 전국 공모 우수작 발표

장형윤 감독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북문화재단이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와 영화 촬영하기 좋은 장소와 무예 성지 충주를 알리기 위해 전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중원시네마 입상작을 발표됐다.

재단은 이번 전국 경쟁 공모에서 장형윤(44‧사진) 감독이 연출한 ‘무협은 이제 관뒀어’를 단편영화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은 편광진(30) 감독의 ‘투견(鬪見)’이, 심사위원 특별상은 강희주(28‧여) 감독 ‘유능제강’이 차지했으며, 중원시네마어워드는 정윤지(21‧여) 감독 ‘연격’과 임영진(25) 감독 ‘아이엠 어 히어로’가 각각 차지했다.

특별초청작은 송혜령(25‧여) 감독의 ‘태권소녀’가 선정됐고, ‘투견’에서 감독 겸 주인공 용성 역을 맡은 편광진씨가 연기상을 받았다.

최우수 작품은 단편영화 부문 개막식 작품으로 초청되며,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작을 만든 장형운 감독은 “앞으로 이 작품이 장편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 영화제를 통해 무협 영화 명맥을 잇고 새로운 르네상스가 도래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국 공모는 주제의식과 연출력, 기술력, 영화 완성도 등 총 4개 부분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

심사위원장은 ‘아이리스’를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맡았고 윤갑용 청주대 교수와 이상우 감독,영화배우 조달환, 무브스쿼어 김영호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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