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규모 6000억원 시대 개막…기정예산 대비 278억원 증가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은 지난 11일 27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이번 3회 추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수해피해 복구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추경은 전년 동기대비 346억원, 올해 당초예산 5154억원 대비 947억원, 2회추경 대비 278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으로 진천군 예산은 2015년 4000억원, 2019년 5000억원을 돌파한 이래 첫 6000억원대를 넘어서게 됐다.

예산은 국․도비보조금 191억원, 특별교부세 19억원, 일반조정교부금 21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 등의 외부재원과 세외수입(28억원), 코로나19로 인해 집행이 어려운 기존 세출예산 117억원의 구조조정을 통해 구성됐다.

특히 대규모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군비 부담을 줄이고 각종 시급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세출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우리마을 뉴딜사업,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각종 사업, 수해피해 복구비,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시급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은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108억원 △우리마을 뉴딜사업 60억원 △수해피해 복구 예비비 30억원 △희망일자리사업 20억원 등이다.

또 △누리과정 지원 9억원 △진천사랑상품권 관련 8억원 △전기화물차 구매지원 8억원 △무료예방접종약품 구입 3억원 △긴급복지지원 3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 지원 2억원 등이다.

이와 관련, 송기섭 진천군수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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