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기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매장 수출홍보 마케팅 지원 본격 추진

충북도-충북테크노파크, 지역기업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추진
충북도-충북테크노파크, 지역기업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추진.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충북도와 함께 지역 기업들의 해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매장 수출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매장 수출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수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유통마켓 입점은 물론 판매성과창출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형태의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해외오픈마켓 스타트 패키지 지원사업은 국내외 오픈마켓 입점 경험은 있으나 쇼핑 입점 경험이 전무한 도내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마켓입점 사전컨설팅과 신규제품 입점 등을 지원한다.

또 해외 오픈마켓 확장 패키지 지원사업은 해외 오픈마켓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입점품목을 확장하기 위한 입점지원과 광고·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청산이엔씨 △㈜뷰티콜라겐 △㈜에이치앤비나인 △㈜기린화장품 △㈜비엘케이 △㈜케이피티 △라파로페 △뷰니크 △미뇽 △비비르 총 10개사는 11일 충북TP에서 개최한 수요-공급 매칭데이에서 수행기관들과의 개별상담을 통해 희망기업을 선택하여 협약체결을 진행했다. 이후 수혜기업 10개사와 수행기관, 그리고 충북도와 충북TP가 가시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송재빈 충북TP원장은 “이번 사업은 충북화장품기업의 현장애로와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고, 충북도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면서 기존의 마케팅사업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충북 화장품수출액의 성장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연계협력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2020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10월 20일~24일(5일간)까지 온라인 개최함에 따라 기존의 오프라인 행사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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