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수요 증가한 배달음식점 안전관리 강화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 당진시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배달음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일제점검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이달 7~16일까지이며 기간 중 지역 내 배달전문앱 가입 식품접객업소 약 150개를 대상으로 당진시보건소 위생지도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하며 △비위생적 식품 취급 △위생교육 이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영업장 내 객석이 설치된 업소는 영업장 소독 및 방역과 손소독제 비치, 영업주와 종업원, 이용객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비롯한 코로나 예방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 및 현지시정 가능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3개월 이내 해당업소를 재점검을 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조리공간의 비공개성으로 인한 배달음식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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