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광석지구 농촌용수개발 포함 계룡·금산 등

김종민 의원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예산에 논산·계룡·금산 국비사업 56건이 포함된 예산 약 727억원을 확보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4일 밝혔다.

논산의 경우 숙원사업인 광석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350억원)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조사비 3억원을 확보했다. 광석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양수장 1개소와 송수관로를 설치해 여의도 6배에 달하는 1736ha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 밖에 △연산~두마 국대도 건설(221억원) △취암동 공영주차장 조성(24억원)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 건립(25억원) 등의 사업에 국비가 확보됐다.

계룡은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40억원을 확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산은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사업비 250억을 반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천내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지역정비(2.8억원) △도시농업 치유센터 조성(2억원)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3.3억원) 등 농업인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예산이 반영됐다.

김종민 의원은 “논산 광석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선 대표공약으로서 이번 기본조사지구 선정은 농촌용수개발사업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실제 사업이 착수될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 유환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