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범·손동희 생도, 인공지능 딥러닝 사물인식 시스템 호평

‘2020 인공지능 딥러닝 이용 사물인식+드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4학년 이준범(왼쪽)·손동희 생도가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물인식을 시도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공군사관학교 이준범·손동희(4학년) 생도가 정보과학회의 ‘2020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한 사물인식+드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두 생도로 구성된 ‘AI Eagles’팀은 드론의 정확한 영상인식을 위해 ‘MobileNet’이라는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최적의 사물인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16개 시험평가 대상을 모두 인식하는 압도적인 임무수행 실력을 뽐냈다.

공사 정규 교육과정 중 임베디드 시스템과 인공지능 수업에 관심을 보인 두 생도는 지도교수 김영수 중령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다. 손 생도는 영상인식 딥러닝 모델 개발과 최적화를, 이 생도는 학습데이터 구축과 드론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맡았다.

두 생도는 “동기들과 지도교수님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사관학교의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임관 후에도 항공우주 분야를 이끌어 나가는 정예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