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경덕중(교장 이은진)은 8일 다문화예비학교인 ‘한문화반’(담임 황정옥) 학생들을 위한 수료식과 선물을 전달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3년 동안 일반학급에서 친구들과 교과수업을 듣고 한문화반에서 한국어·이중언어 교사와 함께 한국어 실력을 갈고닦은 4명의 졸업생은 교장과 교사, 후배들이 전하는 축하와 격려 속에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김드미트로(3년) 학생은 “우리 다문화 학생을 위해 많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을 떠나려니 눈물이 난다”며 “감사함을 가슴에 담고 꼭 배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교장은 “여러분 모두는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라며 “더 많이 배우고 사회에 기여하는 재목이 돼주길 바란”고 격려를 보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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