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탈 로잉 기반 조성과 엘리트·동호인 연계 모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북 충주 출신인 진용남(55‧(주)해광산업 대표‧사진)씨가 16대 대한조정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국가대표 조정 선수 출신인 진 회장은 충주고와 경기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충북조정협회장과 대한조정협회 선수위원장,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아시아조정연맹(ARF)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진용남 회장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대회가 대다수 취소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대회 활성화를 통한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바다에서 경기하는 ‘코스탈 로잉(Coastal rowing)’의 올림픽 정식종목 추진에 발맞춰 국내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며 “침체된 엘리트 조정을 사회체육 동호인 조정과 연계해 상생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진용남 회장 임기는 4년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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