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억원 투입,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환경 정비 박차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 영동군이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타운 및 영동읍 공동주택 신축 등 개발계획에 따라 증가되는 하수발생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 사업은 국비 54억을 포함해 총 1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15년 3월 영동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국비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8월 13일 본격 착공해 최근 전 공정을 마무리 지었다.
영동군에서 발생되는 일일 하수처리용량이 1만4705톤에서 1만8205톤 규모로 늘어났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2021년도에는 가곡지구 외 3개소에 대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확충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수질오염 예방과 자연환경 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정부의 뉴딜(New Deal) 정책사업인 ‘공공하수처리 시설 지능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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