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소방서 훈련탑 야간 사진.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소방서(한종욱)가 코로나 시대 효과적인 화재예방을 위한 비대면 특수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올 특수시책으로 선정된 △QR코드를 활용한 전통(재래)시장 화재예방 대응능력 강화 시책과 △안전사랑 보은사랑 밴드구성 화재예방 추진시책이 눈에 띈다.

시장 내 설치된 비상소화전 함(소화시설)을 이용하여 화재발생 초기에 상인 스스로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영상물을 제작하여 △보은종합시장 △보은전통시장 △원남전통시장 3개소 시장에 QR코드 스티커를 제작, 각 점포마다 배포할 예정이다.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QR코드를 인식하게 되면 전통(재래)시장 홍보영상과 함께 비상소화전(소화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영상물이 상영되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이 안전한 시장이미지와 함께 상인 스스로 소화시설 사용법을 익혀 화재발생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생활필수품인 휴대폰을 활용한 '보은사랑, 안전사랑 밴드'를 구성해 화재예방을 펼치고 있다.

관내 △위험물 제조소 △중점관리대상 △요양병원 △요양원 △보은군 산업단지협의회 등 77개 대상을 중심으로 밴드를 구성했다.

그리고 소방건축 민원, 위험물 인·허가, 소방시설 자체점검, 소방훈련 등 실무중심의 소방법령 사항에 대해 실무자와 온라인 행정지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화재발생 위험도가 높은 대상에 대해서는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종욱서장은 "역점시책을 강력히 펼쳐 안전한 충북건설과 행복한 보은군 실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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