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동양일보]보령시는 국민,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힘든 사투를 벌여 왔다. 그러면서도 역점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 모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며 시민 모두가 좋아하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은 ‘보령방문의해’를 선포하여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양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발적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보령시는 행정과 방역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2021년 주요역점 사업에는 먼저 탄소중립, 생태계 복원과 활용, 디지털·그린 혁신거점 조성 등 3개 부문 72개 과제를 담은 보령형 뉴딜사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창출이다.

또한, 지역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고속도로, 국도, 철도분야 국가 중장기 계획에 지역 광역교통망이 반영되도록 하고 보령 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원산도를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

현재 수립 중인 국가 중·장기계획 중 △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국도 21호 2공구, 국도 77호 우회도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충청산업문화철도, 보령선)에 포함돼 지역과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할 고속도로·국도·철도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대단위 사업의 알찬 결실도 기대된다. △보령 스포츠파크 조성(295억원) △시민 힐링 공원 조성(470억원) △도시재생사업(1235억원)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성(505억원) △자연재해 위험 지구 정비(1209억원) △상·하수도 정비(2265억원) 등이다.

그리고 올 연말에는 충남 서해안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국내 최장 (6927m)의 보령해저터널이 준공된다. 현재는 준공을 앞두고 생활 및 교통 인프라 구축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케이블카와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가고 있다.

아울러 2022년에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210만 도민의 축제 충청남도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정부 및 충청남도와 함께 철저한 준비로 대회를 성공 개최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도 지난해 보령1, 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기업과 주민피해, 보령경제 침체가 더 우려되고 있다. 우리지역의 위기를 지역발전의 동력이자 전환의 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에 따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이 기존 9%에서 24%로 대폭 확대되고, 지역의 기업유치 및 대체, 보완사업 육성을 위한 세제·재정지원으로 △법인·소득세 5년간 100% 감면 △국공유지 임대료율 인하(5%→1%) △세제지원으로 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한 에너지융복합단지 설립이 용이한 강점이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신산업 및 미래차 전환 대비 튜닝생태계 등의 산업을 재편할 수 있고, 위기지역 내 근로자, 실직자에 대한 생계 안정 및 재취업 지원, 지역 내 기업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및 세제 지원이 강화된다.

아울러 지역특화산업인 해양수산, 관광 산업과 연계한 지역 활력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및 첫발을 내딛는 보령신항 건설 등으로 새로운 지역 개발의 전기 마련과 여기에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사업,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 개통,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새로운 해양 신산업을 통해 보령이 환황해권 경제벨트의 핵심이자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해 해수욕장 및 유원지등에 대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적극행정 행안부 우수사례 및 충남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민선7기 2년 동안 공공의 이익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로 자체 선포하고 △대천해수욕장 불법 점·사용 영업환경 개선 △시가지 불법 주정차 개선 천북굴단지 불법건축물 철거 및 현대화 시설 조성 등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해 왔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생물과 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바다환경을 기키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령시가 가장 먼저 해저 침적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나가 서해는 물론 남해, 동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발원지가 되도록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예측 불가능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회로 연결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혼란과 공포가 가중되고 있다. 급진적인 변화와 중단의 위협에 사회는 대응력의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두려워 않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위기상황에서 임기응변에 강한 통솔력을 발휘함으로써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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