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한국불교 태고종 청주 무심정사 주지 도안스님(64·사진)이 청주시불교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까지 2년이다.

도안 스님은 “청주시불교연합회가 청주지역의 스님과 재가들이 화합과 불교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발전시켜 청주의 불교문화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는 청주 상당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과 창작등 터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안 스님은 유튜브로 치러진 취임식을 간소하게 한 대신 절감된 비용을 청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한 학습가방을 선물비로 기탁했다.

도안스님은 태고종 충북교구 교무국장, 사정위원, 태고종 총책위원, 태고종 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15대, 16대 종무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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