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대비 정보지 ‘쿠키’ 발간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교육과정 정보 공유와 확산을 위한 정보지 ‘쿠키’를 발간했다.(사진)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6, 9, 12월 등 연 4회 분기별로 펴낼 예정이다.

쿠키는 교육과정을 풀어주는 열쇠라는 의미가 담겼다. 교육과정(curriculum)과 열쇠(key)를 합성해 만들었다.

특별기고, 기획기사, 찾아가는 학교 현장, 교육과정 편성 사례, 질문과 답변 등으로 구성했다.

3월호에는 특별기고문 ‘사람 중심 미래교육’(김병우 교육감)과 ‘인공지능(AI) 시대와 수학 교육과정의 변화’(고호경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학교 교육의 변화’(이봉형 충북과학고 교사), ‘미래사회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변숙자 충북교육정책연구소 파견교사) 등의 기획기사를 다뤘다.

‘찾아가는 학교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주성고와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영동산업과학고를 소개했다.

장원숙(장학관) 중등교육팀장은 “쿠키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교육과정 동향에 대한 신속한 공유가 이뤄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쿠키’는 도내 전체 84개 고등학교에 배포하고 있으며, 중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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