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까지 성인지 감수성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5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50개교(초32교 196회, 중10교 69회, 고8교 59회)를 대상으로 ‘학생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한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5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50개교(초32교 196회, 중10교 69회, 고8교 59회)를 대상으로 ‘학생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학생 간 디지털 성범죄, 혐오표현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디지털성폭력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및 성차별,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인식개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발달 단계를 고려해 실제적인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세종YWCA 성인권상담소, 종촌동가정성폭력상담소)과 협력하여 학교의 희망에 따른 주제를 신청받아 맞춤형 성교육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4월부터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로 이루어진 지정형 성교육연구회를 운영해 교사의 성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직접 성교육 자료 제작에 참여해 수업자료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자료를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인지감수성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인권과 양성평등에 기반한 성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zzvv2504@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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