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Mnet '쇼미더머니9'를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청주출신 원슈타인(사진.본명 정지원)이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최종 멤버로 활동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청원구 내수읍이 고향인 원슈타인은 청주기계공고를 졸업했고 2018년 싱글 앨범 '거미줄'로 데뷔했다.

원슈타인은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 등으로 주목 받을 받았다.

과거 래퍼 원슈타인은 '힙합 보부상' 인터뷰를 통해 학창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책 '프랑켄슈타인'에서 영감을 얻었고, 자신의 이름 '정지원'을 섞어 이름을 결정했다고 뜻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국적인 보이스로 "교포인 줄 알았다"는 말에 원슈타인이 고향을 밝혔다.

사회자 유재석이 "발음이 특색이 있다. 교포 같은 느낌이다. 리을 발음을 맛있게 한다"고 하자 원슈타인은 "많이들 그렇게 말씀하신다. 고향은 충북 청주"라고 밝혔다.

원슈타인은 올해 나이 27세로 Mnet '쇼미더머니4'와 시즌 7, 8, 9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멤버를 뽑는 TOP8 안에 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슈타인의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그가 혼혈이 아니냐는 추측과 의문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의 어머니는 내수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슈타인은 2007년 3월 초등학교 6학년 시설 미용실을 추천해달라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내수에 3월 31일 오픈할 예정인데 많이 이용해 주세요"라며 어머니가 오픈한 미용실 이름을 홍보했다. 이어 "참고로 전 아들입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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