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로 신설로 통행불편 해소
충주도심‧서충주 신도시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에서 신효리까지 총연장 3.7㎞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이 오는 10일 개통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부터 4년 8개월 동안 진행해 온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를 완료했다는 것.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는 기존 2차로를 대신해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74억 원이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기존 2차로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교통정체와 사고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따랐다.

마을을 우회하는 이번 4차로 신설로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의 이동 편의성과 통행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효죽2교 일대 전경).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효죽2교 일대 전경).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연하2교차로 일대 전경).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연하2교차로 일대 전경).

 

특히, 노은~북충주IC~가금~칠금을 잇는 15.3㎞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충주도심과 서충주 신도시 등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그동안 선형이 좋지 않고 폭이 좁은 도로를 이용하시면서 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통을 통해 코로나 경제위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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