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천안서 결선대회 진행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종목 본선대회가 26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샵PC클럽에서 개최됐다.(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적·지체장애 유형으로 나눠 카트라이더·피파온라인4·리그오브레전드·닌텐도wii(테니스) 등 4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이날 본선에서 숭덕학교·혜성학교·꽃동네학교·칠금중 등이 충북대표로 선발돼 오는 11월 12일 천안제일고 체육관에서 결선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초·중·고 구분 없이(리그오브레전드는 만 12세 이상) 진행되고, 청각장애 유형은 지체장애에 포함돼 진행된다.

정구민 충북장애인e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의 편견을 없애고, e스포츠 정례화를 통해 장애인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부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충북장애인e스포츠연맹과 충북e스포츠협회는 특수학교, 우석대 생활체육학과를 비롯한 8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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