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내출혈로 쓰러진 덩듀안씨에 300만원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8일 청주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인 외국인근로자 덩듀안씨에게 의료비 300만원을 긴급지원했다.(사진)

태국인 덩듀안씨는 공사장에서 노동일을 하던 지난 9월 대전에서 뇌내출혈로 쓰러져 한국병원 뇌혈관센터에서 뇌실외배액술 등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한 달여 만에 의식을 회복한 덩듀안씨는 치료비를 고민하던 중 적십자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충북 적십자사는 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충북 적십자사는 위기가정에 대해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30가구 58명에게 긴급지원이 이뤄졌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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