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충북 유일 본선 올라 최종심사서 최우수상

충북에서 유일하게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오른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9일 최종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충북에서 유일하게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오른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9일 최종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극면 주민자치위는 인구 5000명이 안 되는 작은 농촌마을을 지속가능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생태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고 생태환경 책자를 발간했다.

이를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지역 활성화 분야에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처 우수사례로 공모에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인 대상 후보인 최종 8개 우수사례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작은 면 단위 농촌마을에서 최우수상 수상이란 성과를 내자 전국적은 적잖이 반향을 일으켰다는 게 31일 군의 설명이다.

생극면 주민자치위는 수상 배경으로 위원 자체교육, 마을 식생활동 조사, 마을 생태 모니터링, 조별회의 등을 거쳐 생태환경 책자의 기초자료를 만들었다.

이어 음성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생태환경 조사의 결과물인 생태환경이야기(생생가이드북)를 최종 발간했다.

또 ‘생태를 더해 머무를 마을, 생극!’ 이라는 테마로 생극면 마을 여행, 귀농귀촌 유도, 마을공동체 경제적 이익 창출 등 지속 발전 가능성이 있는 생극면 만들기를 목표로 활동하며 각종 성과를 도출해 냈다.

음성군도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생극면 주민자치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심사에 필요한 동영상 제작‧편집과 각종 행정지원 등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음성 김성호 기자 ksh375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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