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5층 768세대 규모 신축..2026년 입주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 용화동 용화주공1단지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한 조합원의 찬반 투표에서 투표 참가자 232표중 93.1%인 216표를 획득해 이같이 선정됐다.

아산시 온천동 2017 일대 3만8258㎡에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 지하 3층 지상 25층에 7개동 768세대 규모로 신축되는 용화주공1단지는 40년여만에 재건축된다.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에는 아파트 240세대와 인근 다세대 주택 18가구와 기타등 28가구가 포함돼 있다.

현대건설의 시공사 산정으로 용화주공 1단지 재건축은 재 구역지정과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인가등을 거쳐, 2024년 착공,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재건축 조합 설립 승인에 최근 18평형이 1억원대 초반에서 1억8000만원대로 가격이 급등한 상태에서 현대건설의 시공사 선정으로 아파트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다.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재건축되는 용화주공 1단지는 수도권 전철 온양온천역과 도보 5분, 버스 터미널과 10분 거리의 온양 중심에 위치한데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가 인접해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정태석 조합장은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것에 대해 조합원과 함께 환영한다” 며 “앞으로 조합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합이 조합원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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