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모범적이고 신사적인 정치인을 기자·동료의원 평가로 선정해 시상

도종환 국회의원 백봉신사상 수상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도종환(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구)국회의원이 23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백봉신사상은 1999년 제정된 상으로 독립운동가로 활동하고 해방 이후 제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길 선생의 뜻을 받들어 매년 모범적이고 신사적인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유서깊은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회출입기자·동료의원과 더불어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직원 의견까지 수렴해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

도 의원은 21대 전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아 정쟁없는 위원회 운영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 대책 마련, 체육계 폭력방지를 위한 ‘최숙현법’통과, ‘예술인권리보장법’ 제정 및 예술인 고용보험 시행 등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발전에 헌신해 왔다.

도 의원은 “오랜기간 시대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주로 받았던 상을 받게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회를 비롯한 한국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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