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내 건설 아파트는 최대한 지역생산 자재를 사용키로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청북도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오송C&V센터(제4중회의실)에서 경자구역 내 공동주택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공동주택 7개 블럭에 건축 중인 5개 건설사와 건축 예정인 2개 건설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해 지역경제의 상생을 위해 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를 도내(청주) 지역의 생산품으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한 건설자재 중 도내 조달이 가능한 자재는 최대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것을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이종구 본부장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아파트 건설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장비 및 자재를 최대한 사용할 예정”이라며 “동절기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한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파트 건설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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