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5대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박차"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조병옥 음성군수는 1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5대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새해 군정목표와 추진방향을 밝혔다.

조 군수는 2022년 임인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완전한 일상과 지역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민선7기 군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고 2일 관계자가 전했다.

조 군수는 이어 “음성의 더 나은 더 큰 미래를 위해 인구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조성,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균형있는 지역개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 군수는 특히 “일자리 창출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용산산단과 인곡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는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을 착공하는 등 생극제2산단과 삼성테크노밸리산단을 추가 조성해 산업시설용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조 군수는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행정지원과 사후관리로 지역 내 재투자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성시장과 무극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과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음성행복페이를 705억원 규모로 발행할 것이다. 간편결제시스템 도입과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 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30년 음성시 건설의 초석이 될 주거기반 확충에 대한 구상도 내놓은 조 군수는 “대소 삼정지구·삼성 덕정지구·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주택 착공,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은 202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자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과 음성신천 주택공급촉진지구, 성본산단을 비롯한 민간분양 공동주택 건설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 군수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선 ”도시재생 뉴딜사업,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생극면·감곡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 대소·삼성면 농촌협약 사업 등을 꼼꼼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성장촉진 지역인 소이·원남·생극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을 구체화하고 민자 유치와 정부예산 확보해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과 경쟁력 있는 농촌 조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구축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도시 조성과 고품격 생활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도 제시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ksh375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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