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100억원 확대 판매, 단양형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단양군이 서민경제 안정 기반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다채로운 경제 지원책을 펼친다.

군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지역화폐 할인액 10%를 유지하고 판매 목표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0억원으로 확대해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정부·충북도 정책자금 이차보전(1억 3500만원, 280명)에 더해 단양형 소상공인 이차보전금(8000만원, 120명)을 지원해 영세 상인들의 자금 갈증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한 육성책으로 단양구경시장 자생력 강화 프로젝트로 3억 1000만원을 투입해 주력상품 온라인 입점 지원, 점포 공간 정비 등을 지원한다.

또 단양구경시장 아케이드 물받이 보수, 공용화장실 시설개선, 매포전통시장 노후 전선 정비 공사 등 3억원을 들여 시설 현대화 사업도 병행한다.

맞춤형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 20억원과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2억원을 지원해 향토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돕는 한편, 산업환경 고도화 맞춤 지원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비 1억 580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 등 취약계층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5억 3500만원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나라 경제의 근간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력을 최우선 목표로 올해도 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 중소기업 등을 위한 다양한 경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며 “장기화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지역경제 활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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