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고립 관광객 구조하는 보령해경
갯바위 고립 관광객 구조하는 보령해경

31일 오후 2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을 산책하다 갯바위에 올랐던 20대 관광객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

구조 요청을 받은 보령해경 구조대는 수영으로 갯바위에 접근한 뒤 관광객들에게 안전장구를 채우고 함께 헤엄쳐 구조정에 태웠다.

구조된 관광객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그대로 귀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요즘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며 "바다를 찾을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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