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73.6% 차지…전년대비 대전·충북·충남 하락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올해 충청권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의 73.6%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북·충남교육청이 10일 발표한 ‘202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 1050명 가운데 773명이 여성이다.

대전의 경우 전체 합격자(126명)의 75.4%(95명), 세종은 81.7%(109명 중 89명), 충북은 71.2%(340명 중 242명)가 여성이다.

대전·충북·충남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각각 2.1%, 2.3%, 2.7% 떨어졌다.

반면 세종의 경우 전년(74.7%)보다 7% 올랐다.

앞서 지난 4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전·세종·충북·충남교육청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합격자’ 중 77.1%(556명 중 429명)가 여성으로 나타나는 등 교원 임용에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대전의 경우 87%(30명 중 26명), 세종은 83.6%(116명 중 97명), 충북은 77.6%(170명 중 132명), 충남은 72.5%(240명 중 174명)이 여성이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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