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37곳 운영…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교육 현장 안착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를 위해 AI교육 선도교학교 37곳을 선정·운영한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AI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학교다.

정보교육실구축학교와 교육활동모델학교로 나눠 운영된다.

정보교육실구축학교(중 5곳·고 4곳)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하고 AI교육활동을 하도록 1곳당 4700만원~4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활동모델교학교(초 13곳·중 9곳·고 3곳·특수학교 3곳)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 융합 AI교육 모델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1곳당 1200만원~1300만원이 지원된다.

이들 학교의 주요 운영과제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운영 △실과와 정보 교육과정을 통한 AI교육 △모든 교과 교육과 연계한 디지털 기초 소양 함양 기반 마련 등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와 자율동아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교원·학부모 대상 특강과 수업 공개로 지역 내 AI교육 활성화 선도’, ‘AI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와 포럼 참여 등을 한다.

김지혜 충북교육청 창의융합교육팀 장학사는 “선도학교 관리자와 운영교사 대상 워크숍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AI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충북 AI교육 안착과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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