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국민의힘 오제세(73‧사진)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무예마스터십대회를 변형시켜 충주 일원을 ‘무예e스포츠 올림픽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제세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주가 가지고 있는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가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고용 유발효과가 큰 대단위 휴양레저타운 조성과 연계해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과거 1970년대에는 청주와 충주가 비슷한 규모였지만, 현재 충주 인구는 20여만명으로 정체돼 있다”라며 “충주와 제천에 균형발전을 가속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도지사 책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충주~과천간 민자고속도로 신설 △충주호 일원 레저‧관광‧휴양도시와 국가정원 조성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제세 예비후보는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충주 관련 7가지 공약사항을 빠르게 이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이라며 “도지사는 충주시장과 함께 대통령 공약사항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게 임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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