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 바이오의약생산센터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완제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2016년 GMP 기준에 맞는 유전자 재조합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료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데 이어 완제의약품 허가까지 받게 됐다.

완제의약품생산시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주사제 무균 충전용 설비(Isoaltor)를 도입했다.

따라서 신약개발 기업들은 바이오의약품생산센터에서 원료의약품 제조 후 완제의약품 제조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차상훈 이사장은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완제시설 GMP 추가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라며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One-Stop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수탁제조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