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옥천군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사업은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 자금과 환경개선 사업이며, 신청기간은 6월 7~24일까지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군과 농협, 국민, 기업은행 3개의 은행사와 협약 체결을 통해 경영안정융자금을 업체당 최대 2년까지 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이자의 3%를 분기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 36개 기업 70억원, 올해 상반기 17개 기업 34억원의 융자금이 지원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기업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및 노후공장설비 교체 등을 원하는 기업 10여 개를 선정, 기업당 최대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2021년 28개 기업 총 5억원을, 올해 상반기에는 11개 기업 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기업의 복지 편익에 대한 투자 부담을 줄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 등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 후 관련 서류와 함께 군청 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최대한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기업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 하기 좋은 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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