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활성화와 도시경쟁력 브랜드가치 높인 이상천 제천시장
임기 마무리 & 96.4%의 높은 공약 이행률
관광도시 제천, 도심권 활성화 실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도시의 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인 이상천(61·사진) 제천시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이 시장은 30여 년간 제천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한 만큼 누구보다 제천시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으로 다양한 결실을 거뒀다.

먼저 예술의전당과 세명대 상생 캠퍼스 건립사업,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건립, 역세권·서부동·화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영천동 어번케어센터 건립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이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2021년 4월 제천 의림지뜰이 자연치유특구로 지정되며 중부권 도시재생 명품 도시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3산업단지를 완공하고 95%의 분양을 완료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민선7기 내 투자유치 약 1조7317억원을 달성하고 4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 시장은 또 청전지하상가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제천비행장 군사시설 용도폐지,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건립사업 등 지난 수십년 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의 난제를 해결했다.

제천화폐 ‘모아’ 발해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하고 2021년 3월 출시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상권르네상스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의림지와 청풍호반케이블카가 2021년~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2021년 제천시 관광객 수 693만명을 기록하며 충북도내 1위 달성했다.

여기에 2021년 개통한 에코브릿지와 같은 해 11월 개장한 옥순봉 출렁다리는 도심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제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또 물길 100리 관광기반 조성사업과 차별화된 콘셉트 4개의 도심권 숙박시설을 건립해 머무는 관광도시 제천, 도심권 활성화의 실현을 앞당겼다.

여기에 결혼·출산·주택문제의 동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인구증가 시책으로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정책 전국최초 추진과 함께 제천복지재단 출범으로 ‘더불어 행복한 나눔복지’를 실현했다.

 

이처럼 헌신과 열정을 담아 노력한 이 시장은 96.4%라는 높은 공약 이행률과 함께 2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선도기관 선정 등 다수의 외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남은 임기를 충실히 마치고 새로운 도전의 의지 또한 굳게 다질 계획”이라며 “오직 제천의 발전과 시민만을 바라보며 더욱 더 가치 있는 역할을 찾아 정치적, 실무적 무한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가 그 어느 때보다 빛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끊임없이 성원해 준 제천시민 덕분”이라며 “그 무한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하고 사랑하는 내 고향 제천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위해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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