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다함께 돌봄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이안 돌봄센터 위수탁 협약식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아동친화 도시 옥천군에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로 맞벌이 가정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센터 2호점이 생겼다.

군의 2번째인 ‘옥천 이안 다함께 돌봄센터’는 옥천읍 이안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실 131㎡를 리모델링해 돌봄교실, 조리실, 화장실 등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군은 이곳에서 아동 20~25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센터장, 돌봄 교사 등 종사자를 채용하고, 집기구입 등 센터 설치·개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옥천군은 사회복지법인 옥천군 사회복지협의회(대표 최미숙)와 옥천군 제2호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옥천군 제1호 지엘다함께 돌봄센터를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안다함께 돌봄센터를 2022년 7월부터 5년간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옥천군 사회복지협의회는 현재 지역내 4곳의 사회복지시설 옥천지역자활센터, 청산지역아동센터, 안내 행복한 어린이집, 옥천 지엘 다함께 돌봄센터를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3호점을 금구리에, 4호점을 구읍 일원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돌봄센터 확충을 통해 옥천읍 내 권역별 지역 중심 돌봄 체계가 구축되어 초등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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