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를 통한 비장애인 론볼 활성화에 기여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12회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21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론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임원,대회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전국 250여명이 참가해 22일까지 open 3인조, open B4복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조별 예선리그전에 이어 16강부터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open경기로 치러져 장애인보다 상대적으로 비 활성화된 비장애인 론볼 종목 활성화에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시장애인론볼연맹은 기대했다. 연맹은 앞으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재은 사무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기나긴 침묵을 깨고 론볼 대회가 개최된 현실에 매우 감사하다”며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1박 2일 동안 대회를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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