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F U-21 여자 4인조서 활약… 103회 전국체전 메달 기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도청 볼링팀 신은서(23)가 ‘2022 IBF U-2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인조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0~30일 스웨덴 헬싱보리 올림피아 볼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제볼링연맹(이

하 IBF) 개최했다.

신은서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서 오는 10월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경기대회에서의 돌풍도 예고된다.

신은서는 앞서 지난 2월 구미시에서 열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48명 중 7190점을 획득해 2위의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뽑혀 김민희(배재대), 서예지(배재대), 신다현(덕정고)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청소년선수권(월드 유스 챔피언십)은 2년마다 개최됐으나, 2020년 예정됐던 16회 페루 리마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하지만 올해 4년 만에 대회가 진행되는 것은 물론 경기방식과 대회명칭을 변경해(U21 월드 챔피언십) 새롭게 치러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은서는 어떠한 위기의 순간에서도 묵묵하게 자기 자신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라며 “오는 10월에 열릴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할 신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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