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농협은 11일 본점에서 청주 상당구청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2021년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10%이상 증가하고 소비는 감소해 물가 상승 대비 쌀값이 하락해 농민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주농협은 상당구청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과 상당구청 직원 40여 명이 2인1조로 농협영업점과 지역식당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협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청주직지쌀’과 전단지를 나눠 주는 등 캠페인을 펼쳤다.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은 “쌀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에 고충이 심각한 현실에 안타까움이 크다”며 “쌀 소비 촉진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쌀 재고문제 해소는 물론 물가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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