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판소리 부문 명창부 신정혜 씨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16일 막을 내린 22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박동진판소리보존회 신정혜씨가 판소리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외국인(다문화)부가 추가된 판소리 부문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9개 부문과 고수 4개 부문 등 총 1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시상에는 판소리부문 32명과 고수부문 16명 등 총 48명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고수부문 최고상에는 송대희씨가 국무총리상을, 올해 처음 추가된 판소리부문 외국인(다문화)부 장원에는 빅토린 블라보씨가 선정돼 공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준 높고 권위 있는 판소리 단일규모 대회이자 전국 최고의 판소리 대회다.

대회는 판소리 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국악을 이끌어 갈 전국의 젊은 인재들이 대거 참여해왔다.

내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이며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이신 인당 박동진 명창의 서거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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