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홍승국 변호사가 19일 남청주농협에서 농업인 무료법률 상담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남청주농협은 19일 본점 중회의실에서 농업인 무료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은 농협중앙회 소속 홍승국 변호사가 진행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10여 명의 조합원이 무료 법률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은 한 농업인은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상담받기 어려웠던 차에 농협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한다고 해 제일 먼저 예약을 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안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해 준 농협과 변호사님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마련한 이길웅 조합장은“법률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서 무료 법률 상담은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료 법률 상담의 기회를 확대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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