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8일 한은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규모는 총 150억원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이다.

지원방식은 금융기관이 10일에서 오는 9월 8일까지 충북 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를 연 1.0% 금리로 지원한다.

연 1%는 한은이 금융기관에 적용하는 금리며,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신승철 한은 충북본부장은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추석 자금성수기를 앞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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