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잰걸음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지수당을 신규 지급키로 했다.

시는 11일 이 같이 밝히고 올 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상해보험을 일괄 가입한데 이어, 지역 사회복지시설 41곳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진행키로 했다.

이는‘당진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중장기계획’의 일환으로 당초 2023년도부터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1년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이에 사업추진을 위한 민관 전문가를 구성하고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두 차례 개최해 지급 대상·절차를 확정지었다.

따라서 시설 등에 6개월 이상 계속 근무해온 종사자를 대상으로 8월,12월에 각각 10만원씩 총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임동신 당진시 사회복지과장은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 이은성 기자les701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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