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진천군의회는 14일 307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의회는 이 기간 조례안 16건(의원발의 3건)과 규칙안 2건(의원발의 2건), 2022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군정 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김기복 의원은 '진천군 노인회 임원 활동비 지급 현실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고령화로 노인회와 경로당의 역할이 중요해 졌지만 지원은 미비한 상태"라고고 강조했다.

김성우 의원은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적 행정을 통해 진정한 으뜸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며'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날로 늘어가는 재정 압박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현안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신중한 재원 지출 계획 및 외부 재원의 확보가 절실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회는 충북 도민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충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예산 대비 677억원(10.47%) 증액된 7146억원 규모다.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3일 4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장동현 의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안건 심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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