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김지수 씨
이다빈 씨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2022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이다빈(4년) 씨와 김지수(4년)씨가 각각 Bronze(동상), Finalist(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 운영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reddot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Bronze(동상)를 수상한 이다빈 학생의 작품인 ‘TurnTable Induction’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인덕션이다. 이 인덕션 디자인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벽에 부착해 라디오나 음악감상이 가능하고, 조리 시에는 분리해 인덕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공간 활용의 극대화와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이다.

김지수 학생의 ‘Growing’은 실내에서 반려 식물과 채소를 기를 수 있는 식물재배기로서, 식물이 실내에서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급수 등을 자동으로 설정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차천수 총장은 “산업디자인학과는 청주대를 대표하는 특성화학과로 매년 놀라운 성과를 거둠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인 명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이번 수상을 통해 ‘15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영광과 더불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80여 점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해외에서 먼저 인정하는 글로벌 디자인 명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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