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되어 협력해 줄 것 당부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오송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청주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경자청은 22일 오송 C&V센터에서 오송국제도시 만들기 경자청-청주시 협력 회의를 했다.(사진)

이날 회의는 68개 과제 중 청주시와 관련된 29개 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청주시의회 의원, 경자청 및 청주시 관련 팀장 등 30여명이 함께 모여서 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원과 허철은 위원은 “오송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자청과 청주시가 한마음이 되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청주시의회 입장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경재 청장은 부임한 후 그동안 개발과 투자유치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해 외국인이 살기 좋은 외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중부권 유일의 인구 10만 국제도시 만들기를 경자청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송지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으로 거버넌스를 구성해 실무협의회 개최,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68개의 아젠다를 발굴했다.

향후 경자청은 오송국제도시 만들기 거번너스 운영과 청주시와 협력사업 추진을 하는 동시에 오송을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한 오송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