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은군 삼승면(면장 이옥순)은 천남2리 강병민씨의 자녀가 행정고시에 합격, 100만원 기탁과 마을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승면 천남2리가 고향인 강 씨의 자녀 강유진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천남2리 강병우 이장은 고향마을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금 100만원을 삼승면에 기탁했다.

강병민 씨는“ 작은 보탬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옥순 면장은 "삼승면 천남2리에서 인재가 배출됐다는 소식은 주민 모두의 경사"라며 "앞으로도 의지와 능력이 있는 지역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삼승면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기부금은 천남 2리 마을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보은 천성남 기자 go2south@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