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과제 우수성과’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이 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으로 지원한 ‘설화탐정AR 충주, 남한강의 노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사진)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표어로 충주 지역의 설화를 증강현실 서비스로 풀어낸 도서물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을 소재로 한 콘텐츠로, 지역성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기념품으로 호평을 받아 선정됐다.

지난해 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설화탐정AR 충주, 남한강의 노래’는 충주의 △탄금호 △충주호 △달래강 △비내섬 △수안보 온천 등 남한강을 배경으로한 38가지의 설화를 흥미로운 캐릭터와 탄탄한 이야기로 엮은 AR도서다. AR로 창작재즈 음악을 감상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캐릭터들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는 매력을 담고 있다.

제작한 ㈜주렁주렁스튜디오(대표 주수현)는 지역의 증강현실 콘텐츠기업으로 설화탐정, 메타버스, 증강현실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플래그쉽스토어 런칭, TV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수상작은 12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충북도는 지역의 소재를 활용한 특색있는 콘텐츠의 개발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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