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FC는 23일 포천시민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주말을 즐기는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이벤트는 2009년부터 K3리그에 참가해 온 ‘청주FC’를 박수로 떠나보내는 동시에 2023년 ‘충북청주FC’의 창단과 K리그2 진입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선수단 친필 싸인볼 증정을 시작으로 청아군단(청주 아이들 태권도 공연군단)의 멋진 태권도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EBS 자이언트 펭 TV로 유명한 캐릭터 ‘펭수’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13세 이하 초등학생 관중을 대상으로 무료티켓을 제공하고, 스페셜 장내 아나운서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손인석 청주시체육회 부회장,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 김현주 청주시축구협회장 등의 지역인사가 경기를 관람하며 홈 이벤트전을 함께했다.

이 시장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까지 온 힘을 다해 뛰어준 청주FC 선수단 여러분께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 출범하는 프로축구단 ‘충북청주FC’를 위해 도·시민들께서 청주종합운동장을 자주 찾아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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