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2022년 전국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가운데가 이병준 대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옥천군은 ‘2022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옥천군에서 출품한 이원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병준)의 사일리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경제지주와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우수 생산농가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축산과학원 등 5인 내외 조사료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사료작물 생산성, 발효 정도, 영양 및 외관 평가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원축산영농조합법인은 이원면 지탄리 일대 등 118ha에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등 조사료를 10여 년간 생산해온 조사료 전문경영체다. 이번 출품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사일리지는 조단백질, 유기산 등 사료가치가 높고 우수한 냄새와 촉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사료작물 자급화 생산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값 급등에 대비한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한우산업 운영 대책”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자급 조사료 품질 향상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 조사료유통센터 조성사업, 2021년 조사료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 옥천군의 조사료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옥천 천성남 기자 go2south@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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